수기요법을 사용하는 한의학 분과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한의사 정영진

목에서 등 허리까지 전체적으로 아파요
2026-04-23
안녕하세요. 방배동 서초경희한의원 정영진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전형적인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 Syndrome)과 그로 인한 인체의 보상 작용으로 보이는데요.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게 아니라,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뼈의 정렬과 근막의 유착이 굳어진 상태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를 느끼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2-3년전부터 상체의 불균형이 지속되어 왔다면, 초기 치료로 주1회는 매우 부족하다고 여겨지네요. 우리 몸은 나쁜자세라 할지라도 항상성이 있어서, 치료를 통해 어긋난 부정렬을 교정하더라도, 원래의 틀어진 자세로 돌아가려 합니다. 따라서 초기치료 1-4주차에는 주2-3회를 권장드리고, 이후 근육과 뼈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게 되는 5-10주차에는 주1-2회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10회에서 20회가량 꾸준히 치료하시면 말려있던 체형과 불편감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추나치료만으로 체형교정이 완벽하게 될 수는 없습니다. 추나치료로 교정된 정렬상태가 잘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운동과 자세유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가까운 추나학회 소속 정회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추나치료를 통해 척추 건강을 되찾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
등판이 찌릿해서 힘듭니다
2026-04-15
안녕하세요. 방배동 서초경희한의원 정영진원장입니다.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지속되는 등 통증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특히 속옷 끈 라인(중부 흉추)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뻐근함은 경추 및 흉추의 구조상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수치료 침치료 물리치료를 받아도 큰 차도가 없었다면, 단순한 근육만의 문제가 아닌 척추 구조상의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RI는 뼈의 정렬이나 디스크 돌출 여부를 확인하는 '정지 화면'입니다. 척추의 정렬상태나 추간판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환자분처럼 하루 중 척추압박과 움직임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특정 시간(오후 5시)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는 흉추와 경추의 만곡이상, 관절가동성저하 그리고 견갑골의 비대칭과 같은 해당 척추분절의 기능부전이 의심됩니다. 따라서 척추기능과 구조를 추나요법을 통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보다 증상이 더 악화되기전에, 가까운 추나학회 소속 정회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추나치료를 통해 척추 건강을 되찾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
거묵복 손저림 문의
2026-04-02
안녕하세요. 방배동 서초경희한의원 정영진원장입니다. 6개월이나 통증과 저림을 견디셨다니 그동안 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어요. 적어주신 증상(팔 저림, 손가락 감각 둔화, 고개를 젖힐 때의 통증)은 단순 근육뭉침을 넘어 경추신경이 압박되고 있는 전형적인 증상들입니다. 엄지와 검지 쪽의 저림과 감각 둔화는 경추 5~6번 사이의 신경이 눌릴 때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더 압박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이미 거북목 진단을 받으셨다면, 정상적인 경추 C자만곡이 무너지면서 경추의 추간판이 뒤로 밀려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추나 치료와 도수 치료는 뭐가 다른가?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죠. 두 치료 모두 '손'을 사용하지만, 추나치료의 주체는 한의사이고 도수치료의 주체는 양방의사의 처방하에 물리치료사가 시행한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추나치료는 치료의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뼈의 부정렬을 단순추나 혹은 복잡추나의 방법으로 교정함으로써 우리 몸 전신의 경락 기혈의 소통을 통해 균형을 찾고 기능부전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뼈의 구조적인 변형인 거북목과 그로 인한 신경 압박이 의심될 때는 추나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구조의 교정이 필요할 때, 틀어진 경추 마디마디를 한의사가 직접 촉진을 통해 진단한 후, 세밀하게 교정하기 때문에, 뼈의 올바른 배열을 바로잡는 데 적합한 치료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증상이 6개월이나 지속되었고 특정 손가락 감각까지 무뎌졌다면, 정확한 신경 압박 정도와 해당 분절을 확인하기 위해 MRI를 찍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게는 야간에 통증이 심하시다면 경추의 C자 곡선을 받쳐주는 기능성 베개를 사용하시되, 너무 높은 베개는 절대 피하세요. 또한, 통증 때문에 운동을 못 하시는 상황이라면, 우선 추나치료로 급성 염증과 기능부전 및 부정렬을 먼저 해결한 뒤,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순서가 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처럼 팔에 저림증이 느껴지는 단계를 넘어, 더 늦기 전에 가까운 추나학회 소속 정회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추나 치료를 통해 목과 몸의 건강을 되찾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어깨가 굳어서 팔이 안 올라가는데 추나요법으로 풀 수 있는지
2026-03-12
안녕하세요. 전형적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증상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나요법은 오십견처럼 관절이 굳어 가동 범위(ROM)가 제한된 경우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이 경우 치료는 단순히 어깨 부분 뼈만 맞추거나 근육만 푸는 것이 아니라, 어깨 관절의 전체적인 가동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어깨가 굳으면 견갑골 주변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 추나요법은 이 근육과 관절낭을 풀어주어 어깨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아울러 통증이 나타나는 어깨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굽은 등(라운드 숄더)이나 거북목과 같은 어깨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추와 흉추를 포함한 견갑대의 부정렬을 교정함으로써 전체적인 체형 구조를 함께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현재 밤에 잠을 깰 정도의 염증기 시기에 증상을 방치하면 회복 기간이 1~2년까지 길어질 수 있으니, 조기에 한방의료기관 추나치료를 통해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