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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왼쪽 골반 뒤쪽 통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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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태호 (수원시 망포동) 조회 103회 작성일 26-06-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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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이라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일합니다. 두 달 전부터 왼쪽 엉덩이 위쪽, 허리와 골반이 만나는 부위가 뻐근합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특히 불편하고, 걷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검색해보니 천장관절 통증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큰 이상은 아니라고 했고 약과 물리치료를 잠깐 받았습니다. 업무 때문에 자주 오래 내원하기는 어려워서 가능한 치료 방향을 먼저 알고 싶습니다.

MRI나 X-ray를 찍고 가야 하나요? 
천장관절 쪽 통증도 추나요법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보통 치료 기간과 내원 빈도는 어느 정도로 잡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안녕하세요, 두 달째 지속되는 불편감으로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말씀 주신 증상을 정리해보면, 아래 와 같습니다 .
-왼쪽 엉덩이 위쪽, 허리와 골반이 만나는 부위의 뻐근함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특히 불편
-걷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짐
-정형외과에서 큰 이상 없다는 소견, 약과 물리치료 후 일시적 호전

먼저, 말씀 주신 부위에는 요방형근, 장요인대, 천장관절 등이 위치하는데요. 표현해주신 증상의 양상,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불편하고 걷기 시작하면 나아지는 패턴" 으로 보아, 천장관절 자체의 문제보다는 장골릉 부착부 근육(요방형근)의 과긴장 혹은 장시간 앉는 자세로 인한 근육 이완·약화, 그리고 허리와 골반이 만나는 지점(5번요추 - 천골의 이행부)의 후관절 기능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천장관절 통증의 경우 해당 부위를 직접 압박하거나 FABER test, Gaenslen test 등의 도수 검사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인데, 말씀 주신 패턴은 이보다는 근육 인대 및 후관절 문제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다만 표현해주신 양상 외, 다른 증상도 겸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원인은 내원 하신 한의원 원장님께 들으시는 게 더욱 정확하겠습니다.

Q. MRI나 X-ray를 찍고 가야 하나요?
현재 기능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으로 보이는 만큼, 새로 촬영하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찍으신 X-ray가 있다면 지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골반과 허리의 틀어짐 정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Q. 천장관절 통증도 추나치료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천장관절은 천골(엉치뼈)과 장골(골반뼈)이 만나는 관절로, 추나치료를 통해 천골과 골반의 정렬과 기능을 함께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적응증입니다. 요추-골반 이행부 후관절 기능 이상이 동반된 경우에도 함께 치료가 가능합니다.
추나를 피해야 하는 경우는 골다공증성 골절 등 뼈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정형외과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으셨으므로 추나치료를 받으시는 데 문제될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치료 기간과 내원 빈도는 어느 정도로 잡으면 될까요?
업무 때문에 자주 내원하기 어려우신 점을 고려하면, 초반에는 주 1~2회로 시작하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증상이 완화되는 정도에 따라 내원 빈도를 조율해 나가면 됩니다. 두 달째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최소 4~6주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보시면 호전 반응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치료 기간과 빈도는 초진 평가 후 더 구체적으로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추나치료는 연 20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실손보험 적용 여부는 가입하신 상품에 따라 다르므로 보험사에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끝으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우측 '근처 정회원 한의원 찾기'를 통해 가까운 학회 정회원 한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답변작성일 2026-06-16 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