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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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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재형 (경상남도 양산시) 조회 183회 작성일 26-09-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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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랑 엉덩이가 묵직한 게 작년 겨울부터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십 분만 걸어도 종아리가 당기고 다리가 저려서 자꾸 멈춰 서게 됩니다. 앉거나 허리를 조금 숙이면 괜찮아져서 큰일은 아니라고 혼자 넘겼는데, 요즘은 마트 한 바퀴도 중간에 쉬어야 하고 저녁에 설거지할 때도 허리가 뻣뻣해서 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작년에 동네 병원에서 엑스레이만 찍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뼈가 좀 닳았다는 말만 듣고 약 며칠 먹었습니다. 협착증이면 위험한 병인지, 나중에 마비가 오는 건 아닌지 자꾸 겁이 납니다. 주변에선 수술해야 한다고도 해서 추나로 괜찮은 건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밤에 쥐가 나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를 바로 못 펴겠습니다. 비용이랑 얼마나 다녀야 하는지도 미리 알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습니다.

답변 1개

해당 증상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동반한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 질환은, 노화와도 관계가 있으므로 "완치"의 개념으로 접근하기 어려우나, 한의학적 관리를 통해
좀 더 편안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수관"을 너무 심하게 압박하여,
마비(다리의 급격한 힘 빠짐, 항문 근처의 힘 주기 어려움과 감각이상으로 대변 곤란 등) 이 있을 경우에는 급히 수술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면 한의학적 관리가 가능하며, 추나요법 하나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약침 치료와 추나 치료, 그리고 필요시 다른 한의학적 치료가 결합된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 치료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25,000가량이며, 약침치료는 비보험 치료이므로 의료기관마다 다릅니다.
침 뜸 부항 등은 건강보험 부담이 크지 않으며, 물리치료를 더하여 시행할 경우, 비보험 치료 수가가 더 붙을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한의학적으로 관리가 잘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변 의료기관에 치료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작성일 2026-09-30 17: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