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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린 뒤 통증이 남아 있는데 추나를 받아도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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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재현 (경기도 양주시) 조회 102회 작성일 26-10-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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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몇 달 전에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 발목 바깥쪽에 불편한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주 집에서 청소를 오래 하면서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했더니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발목을 안쪽으로 돌리거나 계단 내려갈 때.. 그렇고요
물리치료를 몇 번 받았고 받을 당시에는 좀 편했는데 며칠 지나면 다시 비슷해집니다. 침은 좀 맞아봤는데 좀처럼 낫지가 않는 상태인데 추나요법을 권유 받았는데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추나를 바로 받아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1개

안녕하세요, 척추신경추나의학회(추나학회) CIQ 공인강사(기초이론부, 골반부, 사지부) 송파구 방이역 경희태강한의원의 신상우라고합니다.

몇 달 전 발목을 접질린 이후 바깥쪽 통증이 남아 있고, 최근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다시 악화되셨다면
이전 염좌로 손상된 인대나 발목 주변 조직의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발목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깥쪽의 전거비인대(ATFL), 종비인대(CFL) 등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음파를 하는 한의원에 가서 발목을 움직이면서 인대의 안정성을 보는 dynamic scan으로 전거비인대 등을 평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하경비인대 또한 한번 확인해봐야합니다.
이외에도 비골건과 같은 힘줄의 문제나 발목관절의 움직임 제한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목 통증에도 추나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척추뿐 아니라 발목과 같은 사지 관절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발목관절의 움직임 제한과 주변 근육의 긴장 등을 평가하고
관절 가동기법이나 근에너지기법(MET) 등을 이용해 통증과 움직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 발목 염좌 진료지침에서도 관절 가동술과 같은 수기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발목 손상은 관절 움직임을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근력, 균형감각, 발목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재활운동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추나치료를 바로 받을 수 있는지는 먼저 진찰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찰상 특별한 위험 소견이 없다면 부드러운 관절 가동기법 등을 적용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방향으로 발목을 무리하게 비트는 교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목이 반복적으로 휘청거리거나, 관절이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이 있거나, 붓기와 통증이 계속 심해진다면 추가적인 정형외과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깊게 쪼그려 앉거나 발목을 강하게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은 줄이시고,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보행과 발목 운동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처럼 치료를 받을 때만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아파지는 경우이면서 오래된 경우에는 발목과 함께 (골반,꼬리뼈 사이 관절)천장관절의 염전(Torsion, fixation) 문제를 생각해 볼 수있습니다.

오른쪽 발목을 내번염좌로 접지른 경우 우측천골후방염전이나 우후방천골등 천장관절의 문제가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천장관절의 문제를 추나치료로 같이 해결해 줘야 만성적인 발목 통증이 좋아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한 문제를 감별할 수 있는 추나학회 정회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학회 정회원 병원 찾기 이용) 침치료와 추나치료를 병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작성일 2026-10-29 09: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