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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결림 후 목 통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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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한 (충청남도 천안시) 조회 318회 작성일 26-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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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심하게 담이 결리고 난후로부터 은은한 목 통증이 지속됩니다.
X-ray 상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까지 저려 잠을 설칩니다. 일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계속 피곤하네요. 침은 그때뿐인거같고 진통제도 안드는데 추나요법이 이런 만성적인 담결림?에도 효과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1

김지남평생회원

김지남한의원

안녕하세요. 손진주님.
말씀 주신 증상으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설명 들으신 천장관절(SI joint)은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수면 자세에까지 영향을 주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에 기능 이상이나 염증 및 미세한 틀어짐이 생기면, 엉덩이 깊은 통증, 꼬리뼈 쪽 통증, 다리로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 밤에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는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치료·진통제로 호전이 없었다면, 이미 단순 근육통보다는 ‘골반-천장관절의 기능 문제’가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진통제나 물리치료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관절의 움직임 불균형이나 골반의 미세한 틀어짐 자체를 바로잡아 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추나요법은 이러한 천장관절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나는 뼈를 “꺾는” 치료라기보다는, 골반과 천장관절의 정렬, 관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 주변 근육·인대의 긴장과 불균형을 한의사의 손으로 평가하고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특히, 걷기 힘들 정도의 엉덩이·꼬리뼈 통증,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는 경우, 영상 검사상 큰 이상은 없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천장관절 기능 평가를 동반한 추나요법이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천장관절 문제는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골반의 틀어짐 양상, 허리·고관절·다리 정렬, 근육 긴장 패턴을 개별적으로 평가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추나요법을 받으면 낫나요?”보다는 천장관절을 포함한 골반 전체의 기능 평가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증상은 추나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리치료·약물로 호전이 없었다면 한의학적 접근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평가 후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통증 때문에 일상과 수면까지 불편하신 상태라면, 계속 혼자 참기보다는 근처의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소속 한의원의 의료진과 천장관절 부위의 치료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작성일 2026-02-06 19: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