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어깨도 추나로 치료가 되는지 > Q&A(비회원)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Q&A

굳은 어깨도 추나로 치료가 되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권도윤 (대구광역시 북구) 조회 140회 작성일 26-03-26 13:37

본문

안녕하세요. 6개월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점점 굳어지더니 지금은 팔을 귀 옆으로 올리는 게 거의 안 됩니다. 억지로 올리면 어깨 앞쪽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오고, 등 뒤로 손 올리는 것도 힘들어요. 특히 새벽에 아픈 쪽으로 누우면 잠을 깰 정도로 쑤십니다.
정형외과에서 X-ray랑 초음파 검사하고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초기 같다고 해서 주사 한 번 맞고 물리치료 여러번 받았는데, 주사 맞을 때 잠깐 좋아지다가 한 달 지나니 다시 굳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오십견 증상에 추나요법이 도움이 되는지, 어깨 관절 자체를 치료하는 건지 아니면 척추를 보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한 날도 추나를 받아도 되는지, 좀 안아플 때 가는게 좋은지도요

답변 1

류호선평생회원

소통한의원

안녕하세요. 적어주신 증상(야간통, 팔을 올리거나 등 뒤로 젖히는 가동범위 제한, 관절 마찰음)은 전형적인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진행 양상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급성 염증을 줄여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만, 반복 시술시 주변 인대와 근육을 약화시키고 내성이 생겨 주의해야합니다.

오십견을 추나를 통해 치료할때는 우선 굳어있는 어깨 관절낭과 주변 연부조직 유착을 풀고 가동 범위를 늘려줍니다. 이와 동시에 척추 및 체형 불균형 교정이 들어갑니다. 어깨는 몸통에 연결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그 기반이 되는 척추에 대한 치료도 필수적입니다.

통증이 심한 날에도 내원하여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요법은 뼈를 강하게 맞추거나 관절을 꺾는 기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통증이 극심하거나 염증 반응이 심할 때는 관절에 무리한 압박을 주지 않고, 경직된 근육과 근막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통증을 경감시키는 이완 기법을 위주로 적용합니다. 반대로 통증이 다소 가라앉고 뻣뻣함이 주된 증상인 날에는 유착된 관절을 적극적으로 열어주는 관절 가동 기법을 시행하여 치료 단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아플 때 치료를 쉬면서 방치할 경우 관절의 유착이 더 심하게 고착화되어 전체 치료 기간만 길어지게 됩니다. 내원하시면 그날의 통증 강도와 관절 상태에 따라 기법과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하여 적용해 드리니, 미루지 마시고 꾸준히 내원하시어 치료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오십견의 특성상 앞으로도 몇개월은 통증이 지속되시겠지만 치료를 병행하시면 훨씬 바르게 호전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의 추나학회 정회원 한의원찾기 기능을 통해 주변 한의원을 찾아 방문해보세요
답변작성일 2026-04-03 10:40:42